경주시 내남면 상평농원 박익환 대표는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봉사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지난 1986년부터 내남면에서 딸기농사를 시작해 고품질 다수확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백화점과 지역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학교급식 딸기, 전국 온라인 택배 판매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경주시딸기연합회 주도로 베트남, 태국 등지로 딸기를 수출하는 등 딸기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
농촌 지역사회의 안녕과 화합을 위해 적극 봉사해 왔으며, 딸기분야 농업 마이스터로써 경북농업 마이스터대학 강의와 청년 농업인 선도농가 현장 실습교육 등 귀농 및 후계농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도 펼쳐, 시설원예 딸기재배기술 발전과 원활하고 안정된 농촌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