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국가보건정책석사과정 학생 25명이 선진 보건사업과 QSS 혁신활동의 원조인 명품 보건소를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한동운 교수(의과대학 국제협력위원장,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가 인솔한 석사과정 학생들은 중남미?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등 17개국 보건관련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견학학생들은 남구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체험하고 벤치마킹하였으며, 정리 정돈된 행정 혁신활동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사무실 구조 개선을 위해 직원들 스스로 노력하여 가꾼 넓어진 사무공간과 쾌적한 근무환경 등을 보고 보건소가 지역주민에게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포항시남구보건소는 자기 일상업무 속에 낭비를 찾아내는 안목을 높이고,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일을 철저히 배격하여 스마트하게 일 잘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행정에 QSS 개념을 도입하여 QSS 혁신활동 허브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도 남구보건소 혁신활동현장에 포항세명기독병원 직원 30여명의 방문에 이어 포스코 임원진 등이 여러 차례 견학을 다녀가는 등 QSS 혁신활동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남구보건소관계자는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이란 슬로건 아래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보건기관이 되고, QSS 활동을 지속 유지 관리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보건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