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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환자 1000만명 육박…절반은 고혈압..
사회

대사증후군 환자 1000만명 육박…절반은 고혈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7 18:26 수정 2015.05.17 18:26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환자가 10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절반 가량은 고혈압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대사증후군 진료인원은 모두 991만1000명이었으며 이 중 고혈압 환자가 585만4000명으로 전체의 49.1%를 차지했다.
이어 당뇨병 258만명(21.6%), 고지혈증 144만5000명(12.1%), 심혈관질환 102만6000명(8.6%), 뇌혈관질환 101만6000명(8.5%)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대사증후권 진료인원 10명중 8명 이상은 50세 이상이었다.
70세 이상이 316만8000명(29.9%)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290만9000명(27.5%), 60대 271만5000명(25.6%)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의 인구추계와 비교해보면 70세 이상 인구의 70%, 60대 인구의 60% 가량이 대사증후군 관련 진료인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세 이상 구간에서 남성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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