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가·전통시장공동 상생방안모색모임가져
▲ ©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대가야시장과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지난 13일 오후 3시 고령대가야시장 상인교육관에서 가졌다.
본 간담회는 군이 주관하고 시장과 상가가 공동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뜻에서 우선 임원진과 자리를 같이 했다.
이날 공동과제로는 시장교육관 상호 활용방안, 고객만족 및 서비스 증대, 환경정화,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발전 방안에 대하여 토의를 가졌다.
고령군은 고령대가야시장과 상가에 대하여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 시설현대화사업(반아케이드 교체공사, 구 아케이드 보수 공사, 상점가 간판 교체) 등에 약6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고, 고객들의 편의와 만남의 광장을 위해 쉼터 조성 사업도 1억5천만원을 들여 시장내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사업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누리와 연계한 시장진입도로 개설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골목형시장에 선정되어 5억2천만원(국비포함)을 확보하여 1시장1특화 사업을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에 들어갔다. 시장내 먹거리와 살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년도 시장현대화 사업으로 우·오수관로 교체공사를 위해 국비 등 6억7천만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소상인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영세상가에 대하여 시설환경개선(화장실, 주방, 간판, 인테리어 등) 시설리모델링 사업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군비로 확보하여 1점포당 총사업비 20%이내(최대 2백만원 이내)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현재 시장과 상가는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인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낙동강기념숲, 역사테마관광지 등과 연계하여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고령대가야시장 김종호 상인회장은 "주말이면 외지에서 찾는 손님들로 북적하며 식당 등에는 줄서서 기다릴 정도"라고 전했다.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