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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별을 품은 ‘보현산댐 인도교’ 본격 착수..
경북

별을 품은 ‘보현산댐 인도교’ 본격 착수

이재욱 기자 입력 2020/11/29 17:49 수정 2020.11.29 17:49
공사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 조영제 시의회의장과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다양한 토론과 관광개발 전략을 논했으며, 보현산댐을 가로지르는 인도교(출렁다리)와 주차장, 수변광장 조성 등의 주변정비사업을 2022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주나 포항 같은 인근의 관광도시와 대구, 울산 등 주변 대도시 사이에서 잠깐 ‘스쳐가는 곳’으로만 인식되던 영천이 이제는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 찬 계획도 전했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75억 원이 투입되며 인도교(출렁다리) 117억, 주변정비사업 58억으로 올해 12월 실시설계 완료 후 2021년 3월 착공 예정이다.
보현산댐 인도교는 ‘별’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별을 품은 다리’로 콘셉트를 잡았고, 총연장 530m, 폭 1.8m, 2주탑 현수교 방식으로 건립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경간장(주탑사이 거리, 350m)을 자랑한다.이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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