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고…각 리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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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의 유소년팀(U-12, 15, 18)인 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활약으로 각각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6년 연속 경북권역 우승을 노리는 포철동초는 지난 주말 10, 11라운드에서 흥무초(5:0 승)와 구미 이상진 FC를 상대로 18:0 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주말리그 경북권역에서 전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포철동초는 11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 수비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말리그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종원은 출전한 7경기에서 11득점을 기록, 공격의 일선에서 포철동초의 질주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포철중 역시 8전 전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며 중학 축구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철중은 주말리그 외에도 지난해 왕중왕전을 포함해 경북권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자격으로 오는 30일부터 경북대표로 소년체전에 출전하여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포항 유소년팀의 맏형인 포철고도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포항 특유의 안정감 있는 경기운영과 빠른 패스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포철고는 지난 16일 충주상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경북도민체전에서 포항시 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으로 포항시의 7연패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총 16개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최고의 한 해를 달성한 포항 유소년팀은 2015시즌을 더욱 빛내기 위해 포항 특유의 빠른 패스 축구를 더욱 업그레이드 했으며, 한층 두터워진 조직력을 앞세워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우승 트로피 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