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자원봉사센터, 행복한 장림마을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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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수년)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단촌면 장림리에서 100여명의 마을주민과 지역 내 15개 봉사단체 150여명이 함께 한 재능나눔 마을종합 자원봉사활동인 '찾아라! 의성행복마을'사업을 17일 실시했다.
'찾아라! 의성행복마을' 사업은 지역봉사단체의 재능을 활용하여 생활환경 개선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2014년도 안평면 마전리와 구천면 위성리에 이어 세 번째 시행되는 ‘의성행복마을’ 사업이다.
이번 단촌면 장림리 '찾아라! 의성행복마을' 사업은 경상북도 ‘할매·할배의 날’ 취지를 살려 마을의 50%를 차지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및 건강마사지, 돋보기 안경맞춤, 장수사진촬영과 이·미용봉사, 음악공연을 경로잔치와 더불어 실시하고, 집수리전문봉사단에서는 담장개보수, 노후된 방충망교체, 보일러 및 전기점검과 수리작업, 도배봉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4월에 구성한 의성가족봉사단의 첫 봉사활동으로 담장 및 건물 채색과 꽃밭만들기, 마을 어르신 음식봉사 등을 실시, 총 20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 주민은 물론 봉사자 모두가 의미있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행복마을을 만들어 가는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다양한 활동을 보면서 행복하고 희망찬 의성의 가치가 바로 여기에 있음을 느끼며, 앞으로 지역민 스스로가 희망차고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함께한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