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 직원들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
▲ © 영천시 화산면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마늘밭에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직원 10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평리 마늘 농가를 찾아서 마늘쫑 뽑기에 정성을 쏟았다.
쉬운 듯 어려운 마늘쫑이지만 쏙쏙 뽑는 재미에 땀방울을 훔치면서도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처음 마늘쫑을 뽑아본 직원은 “요즘 농촌체험은 돈 주고도 하는데 여러모로 새로운 경험이었고 농가에도 도움이 되어 매우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규생 화산면장은 “대부분의 농가가 마늘을 재배하는 지역으로 늘 이맘때면 일손이 부족한데 이런 기회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필요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