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51호-조선왕조실록
▲ © 국보 151호-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에서부터 조선 철종 때까지 25대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편년체(編年體: 역사적 사실을 일어난 순서대로 기술하는 역사서술의 한 방식)로 기록한 책이다.
기타산엽본은 정족산, 태백산, 오대산사고본 이외의 낙질본들로서, 서울의 춘추관사고에서 보관하던 실록의 낙질본으로 추정된다. 궁궐 안에 있던 춘추관사고는 전란 및 궁궐 화재 등으로 인해 사고 건물이 여러 차례 불탔다. 이 과정에서 춘추관 소장 실록의 대부분이 소실되었고 일부 낙질만 남아 있었는데, 1910년 이후 일제가 정부 기관 및 각 사고의 서적들을 이관·통합하는 과정에서 규장각도서로 편입되어 현재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