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36·kt)가 포트베닝 월드컵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땄다.
진종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포트베닝 군사격장에서 열린 2015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2점을 쏴 199.9을 기록한 이사코프 블라디미르(러시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진종오는 지난달 ISSF 창원월드컵 국제사격대회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세계신기록(206점)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이대명(27·한화갤러리아)도 결선에 올랐지만 77.8점으로 최하위인 8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