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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제철소‘2제강 설비 강건화’..
사회

포항제철소‘2제강 설비 강건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9 20:00 수정 2015.05.19 20:00
노후 1전로 2RH, EIC한 설비합리화‘종합준공식’

 
 종합준공식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9일 2제강공장의 설비 합리화 종합준공식을 갖고 설비 강건화에 나섰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설비 합리화사업은 최근 화입식을 갖고 4대기 조업에 들어간 2고로의 연관설비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노후설비의 성능복원을 통한 설비 강건화를 위해 1전로 교체 및 EIC(전자·계장·통신) 합리화 등에 약 950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됐다.
2제강공장의 설비 합리화 종합준공식은 약 100일 간의 공사를 마치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 등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제강 전로 운전실에서 준공보고와 설비 강건화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시운전팀과 그린엔텍㈜에 감사패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각 설비들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전로와 용선예비처리 설비 KR 2기, 2차정련 설비 RH 1기 및 EIC 등의 교체공사가 고로 개수기간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1일 2회씩의 점검활동을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함으로써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설비 강건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용선예비처리 설비의 교반능력과 2차정련 설비의 진공능력 향상 등을 가져온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제강조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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