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드림스타트,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 체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김천시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6일 춘천 남이섬과 가평 쁘띠프랑스로 가족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체험행사에는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드림스타트 가족 125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가족 문화체험행사는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가정.조손가정.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정이 함께 하였고, 조부모.부모.아동 등 여러 세대가 어우러짐으로써 가족 간 및 가족 구성원 간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첫 방문지인 남이섬은 북한강 청평호수 위에 떠 있는 섬으로 남이장군 묘가 있어서 남이섬이라 하는데 하늘높이 뻗은 나무와 광활한 잔디밭, 사슴·타조·토끼·다람쥐와 이름 모를 무수한 새, 강물로 에워싸인 자연생태공원이다. 또한 연중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되는 동화나라, 노래의 섬, 세계인의 꿈나라로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는 한류 1번지이다.
두 번째 방문지인 쁘띠프랑스는 한국안의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이다.
이날 하루 동안 드림스타트 가족 모두는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쉽게 가지 못했던 곳, 드라마 촬영지로 한류 열풍의 진원지가 된 곳에서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되었다. 가족이 함께 걷거나 자전거.꼬마열차를 타고 즐겁게 남이섬을 돌아보고, 프랑스 마을에서는 체코 전통 줄인형 마리오네트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추고, 프랑스 전통 손인형극 기뇰도 감상하며 낭만과 추억 속에 빠졌다.
전진성 복지위생과장은 “김천시드림스타트에서는 앞으로도 가족관계 향상 상담·교육,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가족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