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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개인정보 보호·정보유출 예방해야..
사람들

개인정보 보호·정보유출 예방해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20 18:03 수정 2015.05.20 18:03
구미시, ‘2015 개인정보처리업무 위·수탁자 교육’실시
▲     ©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인정보처리 위탁업무 담당직원 및 수탁업체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5 개인정보처리업무 위?수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침해사고의 대다수가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개발 운영 또는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위탁받아 하는 수탁업체 직원의 부주의나 과실에 의해 발생한 가운데, 위탁업무 담당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고 위·수탁자의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방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 안전단 소속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인 김민섭 수석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처리 위탁업무에 대한 의무 조치사항과 용역사업 수행 시 보안관리 준수사항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 진행됐다.
  특히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내용과 수탁업체 직원의 과실에 의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및 오·남용에 의한 피해들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교육에 참석한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황필섭 정책기획실장은 “개인정보 처리업무가 상당한 전문지식이 필요하고 위탁처리 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수탁업체 담당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취급시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여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탁자에 대한 관리 감독을 한층 강화하여 개인정보 관리 실태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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