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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가 20일 민방위 훈련과 동시에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훈련은 제398차 민방위 대피훈련 시, 실제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시민 체감형 훈련으로써 긴급차량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양보운전 요령 등의 교육효과를 제고하여 재난현장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안동소방서 전정에서 어가골 교차로까지 약 4km 구간을 출동하면서 싸이렌 취명 및 양보방송을 송출하고 훈련 시 보행자에 의한 출동장애 횟수와 신호등 통과시간, 출동하여 도착까지 실제 소요시간 등을 측정해 신속한 현장도착을 위한 지표로 삼을 예정이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의식이 생활화되고 긴급차량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이 100%가 되는 그날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길 터주기 참여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