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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교육 ‘PEPS 프로그램’ 실시..
사회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교육 ‘PEPS 프로그램’ 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20 19:27 수정 2015.05.20 19:27



포항시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초발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정신건강교육 ‘PEP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PEPS(Patient Empowerment Program for Schizophrenia)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은 ‘조현병(정신분열증)환자의 능력강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병에 대해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질병과 신체건강관리 및 개인능력개발 등으로 이뤄진 교육이다.
초발정신질환자의 경우 병에 대한 지식 없이 치료를 소홀히 하게 되어 잦은 재발이 만성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
박혜경 포항시북구보건소장은 “초발정신질환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처럼 조기치료와 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지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3월 용인정신병원 WHO 협력기관과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에서 주관하는 PEPS 교육 수행기관으로 지정된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mhealth.ipohang.org)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율동기자
※초발정신질환자
정신분열 등 정신증이 발병은 했지만 발병 시기가 오래되지 않은 초기 상태의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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