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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류현진 선수생활 어떤 부상 겪었나..
사회

류현진 선수생활 어떤 부상 겪었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21 16:01 수정 2015.05.21 16:0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22일(한국시간) 수술을 받는다.
다저스 구단은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류현진이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 시즌 류현진이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사실상의 시즌 아웃이다.
류현진은 고교 시절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이듬해 복귀했다. 이후 2006년 프로 입단 후 이렇다할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러왔다.
한국과 미국에서 보낸 9시즌을 돌아봐도 2011년과 지난해 각각 두 달여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것이 전부다.
그런 만큼 류현진의 수술로 인한 시즌 아웃은 그의 선수 생활에 있어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류현진의 선수 생활 동안의 부상 일지이다.
◇류현진 부상 일지
▲2004년 4월30일=인천 동산고 2학년 시절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2008년 5월30일=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프로 입단 후 첫 1군 엔트리 말소. 12일 만에 마운드 복귀.
▲2011년 6월29일 =견갑골(어깨뼈)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7월14일 복귀 후 중간 계투 등판. 8월3일 다시 1군 엔트리 말소. 9월1일 복귀. 9월8일 72일 만에 선발 복귀.
▲2013년 5월29일=LA 에인절스전에서 타구에 맞아 왼발 부상. 10일 만에 복귀.
▲2014년 4월28일=콜로라도 로키스전 어깨 통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부상자 명단 등재. 24일 만에 마운드 복귀.
▲2014년 8월14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오른쪽 엉덩이 통증으로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 18일 만에 마운드 복귀.
▲2014년 9월12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왼쪽 어깨 통증으로 정규시즌 마감. 10월7일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선발 복귀.
▲2015년 3월18일=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어깨 통증.
▲2015년 3월23일=캐치볼 재개했으나 통증 재발해 LA에서 다저스 주치의에게 정밀진단.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 시즌 개막.
▲2015년 4월8일=어깨 부상 후 첫 캐치볼.
▲2015년 4월27일=어깨 부상 후 첫 불펜피칭.
▲2015년 5월2일=불펜피칭에서 직구 구속 82∼83마일(시속 132∼134㎞)에 그침.
▲2015년 5월5일=6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2015년 5월7일=매팅리 감독 지역 언론에 '류현진 재활 속도 늦췄다' 언급.
▲2015년 5월21일= 다저스 '류현진 22일 어깨 수술'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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