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 1개를 빼앗겼다.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33(133타수 31안타)으로 낮아졌다.
이달 들어 14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등 매서운 방망이를 뽐냈지만 최근 한풀 꺾인 모습이다. 최근 3경기에서 12타수 1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와 5회에는 연거푸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선두타자로 나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2-1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17승23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