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차은정 교수 외 강사 5명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중국서안에서 열리는 ‘2015 중한패션문화주간 행사’에 참가하여 ‘김치체험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금번 행사는 중국 서안 시시옌(西咸)투자주식유한공사 주관으로 2015. 5. 19 ~ 5. 21(3일간) 서안 대흥로 따아오 광장에서 패션, 관광, 음식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2014년도에 양국 정부가 경상북도와 경주시, 중국 섬서성과 서안을 한중 인문교류테마도시로 선정하여 양국 외교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5년 인문교류사업을 확정하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차은정 교수는 “중국 당나라와 한국의 신라는 이미 1,500년전부터 실크로드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교류와 무역이 활발했던 국가로서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의 대표 발효음식인 김치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뻤다”며“김치는 한국 사람들의 힘의 원천이었음을 알리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인들이 더 한국의 김치를 즐기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중국 서안에 경상북도의 농특산물이 유통되고 김치의 판로를 개척하게 되는 활동의 시작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서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