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7경기 연속 안타…타율 0.304
▲ ©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추신수는 3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도 2안타를 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선취득점 포함 2득점을 기록하며 테이블세터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3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텍사스는 5-2로 승리하며 양키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5연승을 달려 21승(23패)째를 신고했다.
한편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수비위치는 바꼈어도 타순은 그대로였다. 선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안타도 꾸준히 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4로 소폭 하락했지만 벌써 7경기 연속 안타다.
피츠버그는 이날 메츠를 9-1로 완파하며 메츠와의 3연전을 쓸어담았다. 21승22패로 5할 승률이 코 앞이다.
최근 선발진의 호투가 고무적이다.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4패)을 챙겼다.
게릿 콜과 A.J. 버넷에 이어 릴리아노까지 3경기 연속 10탈삼진 이상을 잡았다.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46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타석에선 앤드류 맥커친이 5회 1-1 동점 상황에서 투런홈런을 때렸다. 스탈링 마르테는 6회 쐐기를 박는 3점홈런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