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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내년 국비 1조7,000억 확보‘총력’..
사회

내년 국비 1조7,000억 확보‘총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25 18:57 수정 2015.05.25 18:57
포항시, 총 61개사업 전략 수립‘전방위 노력’




포항시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최근 정부 각 부처별로 신청 중인 2016년도 국비지원 주요사업에 대한 확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강덕 시장 주재로 3차 2016년도 국비확보 및 공모사업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부처는 추진상황을 총괄 점검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대책과 미진한 사업에 대한 확보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국가지원예산 총 61개 사업에 국비 1조 7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사업별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에서 주관하는 도시발전사업 위주의 각종 정부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국비예산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는 포항시의 대형 SOC 사업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포항의 원동력이 될 문화, 환경, 미래신성장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발굴이 절실한 시점에서 정치권과의 협력 등 전 방위적 활동을 위한 것이다.
내년도 포항시 주요 국비확보 사업으로는 ▲포항영일만항 건설 30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건설 1,000억원 ▲포항융합기술지구 건설 76억원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 20억원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50억원 ▲환동해권 철도망 구축을 위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4,000억원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7,000억원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400억원 등이다
이밖에 사업으로는 정부의 로봇미래전략에 적극 대응하는 국민 안전로봇 프로젝트 사업과 포항?경주시 협력 사업으로 형산강을 공동 개발하는 형산강 프로젝트, 동해안 해양성 기후에 적합한 엽채류를 연구개발하기 위한 동해안 엽채류 연구소설립 등이다.
이강덕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며, 지금은 창조도시 건설 기반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창의적 시책 발굴이 필요하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연말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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