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남면은 2021년 마을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신당1리 일원에 ‘테마형 담벼락 이야기’ 벽화 거리를 조성했다.
각남면은 신당1리의 낡고 훼손된 담장 벽면에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달구지 이야기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성된 벽화를 그려, 봄나들이를 나선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지역주민에게는 소소한 즐거움과 쾌적하고 깨끗한 청도군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주 신당1리이장은 “밋밋하고 허름했던 담장들이 동화 같은 그림들로 아름답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주민들이 마을에 생동감과 활력이 넘친다며 행복해 한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승태 각남면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담벼락 그림으로 골목의 분위기가 바뀌고, 면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고, 아름다운 각남면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정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