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52분께 대구 달서구 갈산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기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근무하던 직원이 연기를 본 후 “집진기에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들은 모두 바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대원 58명을 투입해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집진기 과열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