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영농 실현 ‘알선창구’ 6월말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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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김주수 의성군수)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의 일손이 해마다 부족해짐에 따라 적기영농의 실현과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전년도 1,100여명이 80,000㎡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군청 농축산과를 중심으로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모내기, 사과.자두 열매솎기, 마늘.양파수확 등 가장 바쁜 영농철을 맞아 공무원,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모든 가용한 자원을 일손돕기에 투입하기로 하고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6월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의성군에서는 외지 농촌 인력 유치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숙박시설 4개소를 지정 운영하여 800여명의 숙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협중앙회 의성군농정지원단에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여 일손부족 농가와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어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정태 농축산과장은 “일손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군, 읍면, 농협, 자원봉사센터 등에 필요한 인력을 신청하도록 하고 있으며 불의의 사고농가, 보훈가족, 고령·부녀자농가 등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