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최근 방파제, 갯바위 등 가족단위 행락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26일 추락, 고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 기관별 구조요령과 경험 등의 정보 교환 및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었는데, 포항해경은 최근 3년간 발생한 사고를 분석한 결과 인명사고 대부분이 행락객이 증가하는 5월에서 9월간 집중 발생되는 점을 감안해 감포항 북방파제 TTP에서 낚시객이 실족 추락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감포해양경비안전센터, 감포119안전센터, 감포파출소 등이 현장 초동조치 부서로 참여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감포센터장은 “안전센터의 초동 대응력 향상과 실전위주의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간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