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서 열려
어린이와 온 가족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아이조아 콘서트”가 6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대구시민회관에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아하! 클래식 시리즈 중 영·유아를 위한 공연인 “아이조아 콘서트”는 정통 클래식 공연장에 출입할 수 없었던 36개월 이상의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이날만은 대구시민회관이 문을 활짝 여는 특별한 공연이다.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클래식 공연=모두들 클래식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공연장에선 성인에게 맞는 클래식 공연들을 올리지만 정작 아이들을 위한 공연은 흔하지 않다. 또 모처럼 주말 나들이로 가족들이 공연장을 찾으면 8세 이하는 동반할 수 없어 발길을 돌리는 등 어린아이들이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6일에 선보이는 <아이조아 콘서트>는 36개월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쉽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를 접하게 된다. 또 직접 무대에서 서서 함께 연주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였다.
▲떠나요! 유럽 여행!=이번 공연은 한국 동요 메들리를 시작하여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 다양한 유럽의 나라에서 작곡된 클래식 곡을 찾아 음악이라는 비행기를 타고 유럽으로 떠난다. 또한 음악과 발레, 영상이 함께 무대 위에 펼쳐지는 모습을 통해 듣기만 하는 클래식이 아닌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날 바이올린 박현주, 박혜정, 비올라 이송지, 첼로 이하정, 플루트 권혜란, 피아노 김효영,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퍼커션 이창훈, 정효민, 윤선미 등 실력 있는 유학파 연주자들의 연주와 지역을 대표하는 뮤발레단이 특별출연하여 공연에 풍성함을 더한다.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경험, 특별한 시간= 어린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 관람의 첫 경험이 될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이 갖고 있는 어렵고 지루한 이미지를 깨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시간, 클래식에 대한 흥미는 물론 음악의 편안함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들 공연장 나들이에 일상에 지친 아빠도 함께 동참하고자 아빠는 티켓 50% 할인된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연령대를 벗고 어린아이들부터 실버층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하는 대구시민회관은 6월 6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성장기의 호기심과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특별히 기획되었다.
공연상세정보: 대구시민회관 053)250-1400
www.daegucitizenhall.org예매처: 인터파크 1544-1555, DG티켓 053)422-1255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