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서 경기장은 결정안돼
▲ © 한국축구대표팀과 UAE의 평가전 시간이 다음 달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UAE와의 평가전 시간을 포함한 슈틸리케호의 6월 일정을 28일 발표했다.
슈틸리케호는 8일 낮 1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UAE와의 친선경기가 펼쳐지는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UAE전은 11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되며 경기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FIFA랭킹 68위의 UAE는 월드컵 출전이 한 차례에 불과하지만 올해 초 호주 아시안컵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월드컵 예선을 준비 중인 한국의 파트너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역대전적은 11승5무2패로 한국이 앞선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1년 두바이에서 개최된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으로 한국이 이근호와 박주영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슈틸리케호는 12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 상대인 미얀마전 준비를 위해 태국 방콕으로 이동한다.
미얀마가 브라질월드컵 예선전 당시 관중 난입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이번 경기는 제3국인 태국의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16일 오후 9시다.
한국은 미얀마전을 시작으로 쿠웨이트, 레바논, 라오스 등과 내년 3월29일까지 홈과 원정으로 오가며 8경기를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