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 초전면사무소, 도시건축과,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28일 초전면 용봉리 손남목 농가의 과수원을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은 때 이른 무더위 속에 직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사과밭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였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정을 나누며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일손돕기 작업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소모품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인력지원을 받은 손남목 농장주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쁜 업무 가운데 시간을 내준 공무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류호근 초전면장은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고 인력부족을 다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어려움을 서로 나눔으로써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