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가 지난 27일 영일만홀에서 상반기 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은 싱겁게 먹기 실천법 교육과 함께 개인별 짠맛 미각테스트 실시와 식품 속 소금량 바로알기 홍보관을 운영해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은 가정 내 싱겁게 먹기 운동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일반 시민들의 싱겁게 먹기 운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청 가정을 모집해 운영한다.
남구보건소는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염도를 측정해 일상생활에서 싱겁게 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2개월간 염도계를 대여해주고, 사업 종료 후 일일 염도일지 작성과 수기공모를 통해 우수가정을 선정하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 운영으로 지역사회 싱겁게 먹기 분위기를 활성화시키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