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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동수 청송군수‘韓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사회

한동수 청송군수‘韓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28 20:01 수정 2015.05.28 20:01
주왕산·주산지 등 자연에 문화인프라‘창조혁신 공로’ 인증




한동수 청송군수는 28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대상’ 시상식에서 창조혁신 부문 공로를 인증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 군수는 2007년 12월 청송군수에 당선된 이래 주왕산, 주산지 등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에 문화 인프라를 입혀 관광객들이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관광산업에 집중 투자했다.
이에 따라 조선시대 4대 지방요인 청송백자를 소재로 한 도예촌(청송백자전시관/심수관 도예전시관)과 민예촌(한옥마을)을 조성하고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로 한 객주문학마을 조성 및 객주문학관을 개관, 국내 최대의 실경산수화인 “청량대운도”를 전시한 야송미술관을 짓는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경북에서 처음으로 국제슬로시티본부로부터 국제슬로시티 지정을 받았으며, 빼어난 자연경관과 지질유산을 토대로 정부로 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는 등 청송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 군수는 이와함께 청송군을 마이스(MICE) 산업의 적지(適地)로 육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MICE 산업은 회의, 컨벤션, 전시 등의 직접적인 효과 외에서 관광, 숙박, 요식업 등 주변 산업과 연계가 높은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5 한국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은 포브스코리아, 중앙일보 주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다른 시·군이 시도하지 않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이를 산업화시키는 것이 청송군의 핵심전략”이라면서 “청정 자연자원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감상하는 ‘문화접목형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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