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농가 일손돕기
영천시립도서관(관장 양병태)은 지난 29일 고령화로 턱없이 부족한 지역농가의 일손을 덜기 위해 직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마을인 녹전2동의 한 독거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평소 책과 친숙하던 직원들이 업무 대신에 농장주의 작업설명을 들은 후 4,500㎡의 포도밭에서 포도 순치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병태 영천시립도서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농촌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