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직원가족 격대공감 한마음 소통 행사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30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5월 할매할배의 날을 맞이해 공무원 3대가족을 초청, 조손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격대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원가족 격대공감 한마음 소통 행사를 도내 최초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천시지부(비대위원장 최영락) 주관으로 영천시 근무 공무원의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40가구 200여명이 참여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가족사진 촬영, 할매할배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낭독, 부서장과의 대화, 세대 간 소통을 위한 OX퀴즈,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실시해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가족들은 임고서원, 운주산승마장, 시립도서관, 폴리텍대학, 일반산업단지 등 영천시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자녀, 부모가 일하고 있는 영천시의 발전을 체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하나가 사라진다’(아프리카속담), ‘집에 어른이 안계시면 빌려서라도 모셔라’(그리스 속담) ”등을 소개하면서, “이번 격대공감 한마음 소통행사를 통해 세대별 역할을 이해하고, 손자녀와 조부모세대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족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