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8일 제1기 인문독서아카데미 그 네 번째 시간으로 김천출신 작가이자 엑스오북스 대표인 김태수 씨의 강연을 함께 했다.
이날 강연은 '내 안의 인문학, 내 안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작가의 프로방스 여행 이야기를 담은 포토에세이와 함께 글을 쓰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김태수 작가는 글을 쓸 때의 기본원칙에 대해 설명하고 글의 정의와 글을 쓰는 이유, 글을 쓸 때 스스로 지켜야 할 태도 등에 대해 자신만의 소신을 밝혀 나가며 수강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날 강연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그동안 글을 쓰려고 할 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막막한 마음이었는데 오늘 강연으로 조금의 갈피를 잡은 것 같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나만의 글을 써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일에는 제1기 인문독서아카데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인문학의 새로운 트렌드 에디톨로지의 파워와 신문'이란 주제로 김천 출신의 언론인 안덕기 조선일보 디지털뉴스본부 디지털 편집팀장의 강연이 이어지며 오는 11일부터는 제2기 인문독서아카데미 '동의보감 속 약초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