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병대 교육단 지난 달 29일 연병장에서 신임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거행된 해병대 부사관 후보생 353기 임관식에는 해병대 교육단장(준장 김진호)을 비롯한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임관자들의 가족·친지들이 참석해 장도(壯途)에 오른 신임부사관들을 격려하고 영예로운 임관을 축하했다.임관한 신임부사관 123명(남 103명, 여 20명)은 지난 3월 17일 입대해 가입교 포함 11주동안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았으며, 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와 투철한 군인정신을 함양했다.
특히 훈련 6주차에 실시한 극기주에서는 수면시간과 식량을 최소한으로 줄인 가운데 상륙기습기초훈련, 시가지 전투훈련, 각개전투훈련, 50km 전술무장행군, 고지정복훈련 등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과하고 명예로운 ‘빨간명찰’을 받았다.
임관식에서 영예의 참모총장상은 교육훈련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환용 하사가 수상했으며, 해병대사령관은 김시우 하사, 교육단장상은 정진욱 하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환용 하사는 2012년 5월 해병대 병1161기로 입대하여 21개월간의 군 복무를마치고 재입대한 자원으로,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투철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부사관 353기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참모총장상을 수여받았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