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달 29일 11일 동안 열린 ‘제220회 임시회’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및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안 등을 포함한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추경예산안에서는 당초예산 1조3,097억원을 875억원(6.7%)을 증액한 1조3,972억원으로 확정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중 세입예산으로 일반 및 특별회계 모두 원안의결 했으나,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는 23억1925만원을 삭감, 전액 예비비로 증액했다.
또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성조)는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3건의 조례안에 대해 심사하고, 4건의 당면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포항시 시청·구청  및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조례 제명 띄어쓰기 등 일괄개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의결 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포항시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안 ▲포항시 죽도시장 해수공급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 ▲포항시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포항시 죽도시장 해수공급시설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을 모두 원안의결 했다.
이밖에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및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안을 비롯 ▲포항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및 아동위원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료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의결 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상훈)는 ▲포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원안의결 했으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해제 권고안 채택의 건은 권고안 채택 했다.
이칠구 의장은 “오늘 의결된 추경예산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은 수차례 간담회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고충을 청취하며 결론을 얻은 만큼 각종 사업추진 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적인 주민소통과 화합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제221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22일부터 7월10일까지 19일간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 등으로 열릴 예정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