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찾아가는 성인권교육 실시
▲ © 지곡초등학교(교장 박효익)는 1일 본교 백학도서관에서 전교생 대상으로 성적주체로서 자신을 보호하고, 성적인간으로 향유하는 인간적 자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성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소속인 김수연 강사가 아동·청소년 성 가치관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내가 성적주체로서 얼마나 소중함을 깨닫고, 주체적으로 성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타인의 성 주체성도 무시하지 말고 보호해야 함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성인권교육에 참가한 5학년 김아영 학생은 “이번 성인권교육을 통해 성적주체로서 나와 타인 모두가 단 하나뿐인 가치를 지닌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나를 위해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성별이나 성적으로 남을 차별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다짐의 말을 전했다.
박효익 교장은 “아직 성적 주체성이 뚜렷하지 않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권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올바른 성 관념과 더불어 성폭력예방에도 효과 크고 2015학년도 성인권교육 운영 지정학교로 선정되었기에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성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