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죽도시장 회상가에 QSS 혁신활동을 도입해, 전국 최고의 회상가 조성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시는 1일 QSS 혁신활동 및 호객행위 근절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죽도시장 회상가 업주 및 종업원 40여명을 선정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서는 부산 해운대 일원 음식점 및 자갈치 시장을 방문해 위생업소의 친절서비스는 물론 QSS의 기본활동인 5S, 즉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등의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상가 번영회의 올바른 운영방안과 호객행위 근절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며, 향후 업소별로 정확한 자체 진단과 QSS 혁신활동 방향제시에 힘쓰기로 했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그간 업소간 과잉경쟁으로 불거졌던 호객행위가 차츰 사라지고 있다”며 “이번 혁신활동을 통해 음식점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다시 찾고 싶은 명품 회상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죽도시장 내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 결과 5개소를 적발했으며, 이 중 무신고 영업 및 호객행위를 한 북구 죽도동 소재 k업소 외 4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 형사고발 조치한 바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