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3라운드 성남 FC-전북 현대 경기에서 성남 황의조가 두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전북 현대를 무너뜨린 성남 FC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23)가 지난주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황의조를 뽑았다.
황의조는 지난달 3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뽑아내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0-1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후반 35분과 후반 40분 나온 값진 골이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한 베스트 11 투톱에는 황의조와 스테보(전남)가 이름을 올렸다.
이광혁(포항)-조수철(인천)-임선영(광주)-안용우(전남)가 미드필드를, 양상민(수원)-요니치(인천)-오스마르(서울)-최효진(전남)이 포백을 형성했다.
수문장으로는 김승규(울산)가 뽑혔다.
챌린지 12라운드 MVP는 득점 1위 주민규(서울 이랜드)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