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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오는 14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앰배서더(홍보대사)를 초청, ‘NASA의 화성 탐사 임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나사(NASA)는 우리에게 낯익은 이름. 아폴로 우주선을 이용해 최초로 인간을 달에 착륙시켰고, 파이오니어·마리너·보이저·갈릴레오·뉴호라이즌 등 다양한 우주탐사선을 통해 태양계의 수많은 비밀을 밝혔다. 이 밖에도 우주왕복선, 우주정거장, 허블망원경은 늘 화제를 만들어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지구와 가장 닮은 화성. NASA 태양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폴 윤 교수(미국 엘카미노대학)가 NASA의 화성 탐사 목적과 성과, 화성탐사선과 탐사로봇들의 활약상을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미국 국민들에게 NASA의 임무와 활약상을 알려온 NASA 홍보대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특강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우주과학회가 후원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NASA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우주과학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14일(일) 오후 2시 국립대구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의 참가비는 없으며,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