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충북에 3대0 승리 '금메달 획득'
▲ © 군위초등학교(교장 황옥곤) 테니스부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단체전에 경북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선웅, 김정안, 김민서(6학년)군은 30일 첫날 강력한 우승 후보 강원도를 3:0으로 완승하며 16강에 합류해 지난 1일 또 다른 우승후보인 경기도를 3:2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곧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서 부산을 3: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군위초등학교는 2일 열린 결승전에서 충북을 3:0으로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벽하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군위초 테니스부는 이번 소년체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창복 코치와 매일 혹독한 훈련과 전지훈련을 통하여 기량을 발전시켰으며 특히, 조선웅군은 작년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한 아쉬운 기억을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서 깨끗이 씻어냈다.
조선웅, 김정안, 김민서 군은 "올해는 꼭 금메달을 따야겠다고 다짐했다. 감독님의 지시대로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나라를 빛내고 세계를 주름 잡는 테니스 선수가 되겠다" 라고 말했다.
황옥곤 교장은 “지역과 학교의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위초 테니스부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