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는 지난 1일 보건소 내 연오랑 홀에서 관내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사 12명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4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일반의, 한방의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지소에 배치돼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중보건의사는 북구보건소에 12명, 남구보건소 11명, 포항의료원에 5명이 있으며, 이들은 병역의무 대신 3년 동안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구에서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임기제 공무원 신분인 공중보건의사들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민원 친절 서비스 마인드 함양 등을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응 · 대책에 관련한 상황실 운영과 의사 환자 발생 시 신속보고 등 상황발생에 따른 최신 정보 제공에 관한 교육도 실시했다.
김숙희 북구보건소보건관리과장은 “공중보건의사들이 공무원 신분으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농어촌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