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상생협력…대국민 서비스 강화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의 사명이 창사 38년만에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바뀐다.
지난해 6월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이 개정되면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이 확정,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일부터 사명이 변경된다.
국가공간정보법은 국가공간정보체계의 효율적인 구축과 종합적 활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토 및 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해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중 공간정보란 지상·지하·수상·수중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적 또는 인공적인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 및 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말한다. 공사는 사명 변경에 따라 국가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적 기능을 확대하고 업무 범위도 조정한다.
현재 공사는 지적측량 원스톱서비스는 물론 지적재조사사업, 공간빅데이터 체계 구축, 도로명주소기본도 위치정확도 개선 사업, 국가지점번호 검증, 문화재 지적·공간정보 관리체계 구축, LX 토지알림-e 서비스,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지원센터, 국토정보 전문인재 육성, 선도적인 NCS 기반 채용 실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업다각화에 앞서 정부와 민간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민간과의 상생협력,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