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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서울시-여가부-포스코, 위기 청소년 쉼터 함께 마련..
사회

서울시-여가부-포스코, 위기 청소년 쉼터 함께 마련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3 20:05 수정 2015.06.03 20:05

 
 서울시와 정부, 그리고 민간기업이 힘을 합쳐 위기 청소년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3일 이날 오후 3시 강북구 수유동에 서울시립 강북청소년드림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1%나눔재단이 5억 원 상당의 건립비를, 여성가족부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동 설립됐다.
이처럼 민·관 협력으로 청소년 쉼터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층 규모(연면적 333.37㎡)로 조성된 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위기(가출)청소년 일시보호 및 상담을 지원하는 청소년 쉼터 역할을 한다. 교육과 시민휴게공간으로도 쓰인다.
올들어 개관한 망우 단기쉼터(여), 강북청소년드림센터내 일시쉼터(남)와 더불어 서울 북부지역의 위기청소년 안전과 보호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일시쉼터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 센터(6435-7979)로 전화를 주거나 직접 시설로 방문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이번 강북청소년드림센터 개소는 사회문제 해결에 민간이 힘을 보탠 매우 의미 있는 시도로써, 북부지역 청소년 보호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집과 학교를 떠나는 위기청소년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꿈과 희망을 찾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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