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영덕화인농원 신천식씨 친환경삼무농 명인 선정..
사회

영덕화인농원 신천식씨 친환경삼무농 명인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4 17:55 수정 2015.06.04 17:55
퇴비, 비료, 농약 사용않는 친환경삼무농 재배기술 개발·보급

▲     ©   2015년 친환경삼무농(三無農) 명인에 영덕화인농원(축산면 대곡리) 신천식(만57세) 씨가 선정되었다.
신천식 씨는 지난 5월 30일 경기도 남양주시 은항아리 파크랜드홀에서 열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격관리회와 운영기관(사)숲힐링문화협회왕실엑스포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5 친환경삼무농 분야” 명인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신 씨는 퇴비, 비료, 농약을 일절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삼무농 재배기술의 창시자로서 1996년 이래 현재까지 연구개발을 거듭한 끝에 지상부 2.9m이상, 뿌리부분 1.2m이상 자라고, 1포기당 600송이 이상의 꽃을 피우게 하는 대형 도라지 재배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이 기술로 재배된 대형 도라지 8뿌리(1뿌리당 60만원)를 판매하였으며, 기타 수수, 작두콩 등 친환경재배로 약 5,0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바 있다.
신 씨는 지난 2013년에는 대곡리 109-3 일대에 시설하우스 9동(1,200평정도)에 새싹 장뇌삼을 대상으로 연구하던 중 폭설로 인해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포기하지 않고, 새싹장뇌삼과 함께 도라지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에 끝까지 노력하여 오늘의 명예를 안게 되었다.
신 씨는 앞으로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활성화, 농가 개인의 소득향상,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친환경삼무농법을 더욱 개발?연구하고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