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더위 쉼터 4,252개소, 재난도우미 21,062명 운영
경북도에서는 한발 앞서 무더위쉼터 정비 및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행정국장을 팀장으로 안전총괄과장을 상황관리반장, 사회복지과장, 노인효복지과장, 보건정책과장을 건강관리 지원반장으로 하는 폭염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앰프방송 및 재해문자전광판, 거리방송, 문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신속한 상황 전파에 총력을 기울이고, 주민 생활공간 내에 위치한 무더위 쉼터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다.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도내 4,252개소를 지정?운영하고, 관리책임자를 시?군 재난 및 복지 담당부서 직원, 읍면동사무소 직원을 각각 1명씩 지정해 평상시 냉방기 가동여부, 쉼터 기능 유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점검·홍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전담인력으로 재난도우미 21,062명을 상시 운영해 방문 건강관리 및 안부전화 등을 실시한다.
재난도우미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와 마을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약계층 방문 건강체크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와 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폭염특보 발령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가급적 농사일, 체육활동,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올해에도 폭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도민 스스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