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위한 금연클리닉, 대상증후군 관리, 등 통합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포항시북구보건소가 올해 5월부터 관내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도 금연클리닉과 대상증후군 관리, 정신건강 상담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의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읍·면 건강취약지역의 보건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주민들의 건강욕구 충족을 위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기능을 단순한 진료중심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예방관리 중심으로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의약분업지역인 흥해, 기계, 청하지소를 중심으로 금연상담사, 정신보건전문요원, 치매상담사, 고혈압·당뇨병센터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센터,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 구강보건사업, 한의약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마음 쑥! 쑥! 정신건강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과 약물 복용법, 건강한 대인관계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보건지소, 진료소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치료, 재활 등 통합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