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논공읍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40대 이주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께 A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돼 수색 중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집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논공삼거리 일대와 달성보 인근을 중심으로 드론과 구조보트 등을 동원해 이틀 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수색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소재 파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