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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안타 2타점‘팀 3연승 견인’..
사회

추신수,2안타 2타점‘팀 3연승 견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7 15:47 수정 2015.06.07 15:47
텍사스,캔자스시티에 4-2승 ‘위닝시리즈 예약’

▲     ©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를 칭찬하고 있는 제프 배니스터(50) 감독. 추신수는 4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2번 우익수로 나와 11회말 1사 1,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일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를 친 추신수는 바로 전날에도 땅볼로 결승타점을 올린 바 있다. 이날 결승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팀 3연승을 견인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부터 안타를 치고 나가 득점에 성공해 상위타선의 역할을 다했다. 2회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46으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상대투수 요다노 벤추라 6구째 직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쳐냈다. 프린스 필더의 후속타로 2루까지 간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선취득점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 추신수는 1사 2, 3루에서 벤추라의 158㎞에 달하는 직구를 때려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일찌감치 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이후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헛스윙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삼진으로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을 쳤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캔자스시티에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1, 2회 2점씩을 뽑아 4-0으로 앞서간 텍사스는 이후 2점만 내주며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웬디 로드리게스는 볼넷없이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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