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2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주시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제2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생물자원, 미래의 자산입니다'란 주제로 시민, 환경단체, 기업인 등 350여명을 초청하여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월드환경일보(대표 김종협)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서 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환경시 낭독, 어린이 동요 합창과 환경보존 동상영 홍보행사와 더불어 소백산 생태축 복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백산 멸종위기종 소백산 여우의 복원사업 홍보활동을 펼쳒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의식을 고취하고 녹색실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원을 비롯해 서천 및 죽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바이크문화탐방로 조성, 옥상녹화사업, 담장 허물기 사업, 친환경 기능 쌀 재배 협약 등 환경친화적인 도시를 건설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하나뿐인 지구”라는 주제로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개최하고 ‘유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해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생물자원의 보전과 다양성을 이용한 생태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지구를 구하기 위한 조그마한 실천사항들을 다짐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만드는데 한 걸음 가까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