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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립국악단, 10일 퓨전 국악콘서트..
사회

대구시립국악단, 10일 퓨전 국악콘서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8 15:00 수정 2015.06.08 15:00
 

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달서구 성당동의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4회 퓨전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 국악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이 네번째 공연으로 이현장 국악단 악장이 연출과 지휘를 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이 국악으로 재해석 된다. 영화 '서편제'에 등장했던 '진도아리랑'과 '천년학', 영화 '미인도'의 '월야밀회' 등이 국악으로 편곡 돼 무대에 오른다.
또 소프라노와 국악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등 동·서양의 만남을 만끽할 수 있다. 소프라노 우상희가 영화 '명성황후'의 유명 OST '나 가거든'을 국악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탱고의 열정적인 리듬을 해금 협주로 풀어내는 등 다양한 퓨전국악이 준비 돼 있다.
입장료는 좌석에 관계없이 5000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립예술단 단체운영팀(053-606-6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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