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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성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
사람들

의성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8 16:50 수정 2015.06.08 16:50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친밀도 상승

  의성군(의성군수 김주수)과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미영)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2회기에 걸쳐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多행복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의성군과 안계면에서 진행된 다문화 이해 교육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증진과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 친밀도를 상승시키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센터종사자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 및 역할과 운영 안내를 시작으로 중국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의 실제적인 사례 발표를 통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참가자들이 기존의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하여 지역민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기틀을 다졌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필리핀과 베트남의 대표음식인 아도보와 월남쌈 시식을 통해 식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게 하고 각 국의 특색 있는 문화를 판넬로 전시하여 다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동시에 즐거움도 함께 선사했다.
다문화센터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마음을 나누는 친숙한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지역 기관과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다문화이해교육의 장을 확대하고 다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김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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